NSP통신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싸이가 2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복귀한다.

9일 싸이는 자신의 6집앨범 ‘싸이6甲’(싸이육갑) 트랙리스트와 표지를 공개해 데뷔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싸이의 새 앨범에는 지드래곤 리쌍 성시경 윤도현 박정현 김진표 등 초호화 피처링 아티스트가 각 곡마다 참여한 ▲청개구리 ▲뜨거운 안녕 ▲강남스타일 ▲77학개론 ▲어땠을까 ▲네버 세이 굿바이(NEVER SAY GOODBYE) 등 총 6개의 신곡이 담겨져 기대감을 주고 있다.

이 중 타이틀 곡 ‘강남스타일’은 은 싸이가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멜로디와 가사, 안무 등 다방면에서 강한 중독성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싸이는 위트 넘치는 ‘싸이육갑’의 앨범 표지는 여름을 상징하는 ‘인어 싸이’와 가운데 조그맣게 자리한 YG 수장 양현석의 캐릭터가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하고 있으며, 최근 인터넷에서 ‘최고’라는 의미로 자주 쓰이고 있는 ‘甲(갑)’자를 이용한 독특한 앨범명은 싸이의 이번 6집이 보일 독특한 개성을 에감케하고 있다.

싸이측 관계자는 “싸이가 2년 동안 만전을 기해 제작한 앨범인 만큼 다양한 색깔을 담아 냈다”며 “대중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앨범을 파트 1,2로 나누어 발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싸이는 오는 15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싸이육갑 Part 1’의 수록곡과 타이틀 곡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를 함께 공개한 뒤 이 날 오후 SBS ‘인기가요’로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오프라인 앨범 발매는 오는 18일.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