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김현중이 일본 가요계를 뒤흔들고 있다.
김현중이 지난 4일 발매한 일본 두 번째 싱글 앨범 ‘히트(HEAT)’가 첫날 13만 8000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발매 첫주 누적 앨범 판매량 18만 3000장을 기록해 위클리 차트마저 석권했다.
또 김현중의 ‘히트’는 해외 솔로 아티스트가 싱글 발매 첫주 1위를 차지한 기록으로는 다섯 번째, 첫주 판매량에서는 역대 3위라 일본 가요계에서 그의 파워를 실감케 하고 있다.
김현중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앨범 판매량은 지난 1월 25일 출시돼 발매 첫주 12만2000장으로 오리콘 주간차트 2위를 차지했던 일본 데뷔 앨범 ‘키스키스/럭키가이(KISS KISS/Lucky Guy)’의 기록을 돌파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현지 음반 관계자들도 이같은 성과에 ‘불과 몇 달 만에 김현중과 그의 음악이 놀라울 정도로 성장했다’라고 평가하며, 김현중의 행보에 큰 관심을 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일본 두 번째 싱글 앨범 ‘히트(HEAT)'의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출국한 김현중은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2집 싱글 앨범 발매 기념 무료 라이브와 일본 뮤지션 나오토 인티라이미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통해 약 6만 여 명의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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