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독도 가수’ 정광태가 독도경비대 후원에 앞장서고 있어 훈훈함을 전한다.

10일 정광태의 측근에 따르면 최근 정광태는 미국서 음료를 직수입해 유통하는 씨엔디케이알(대표 데이비드 리)과 이 업체의 대표 음료인 에너지드링크 알로에부스트를 독도경비대에 공동 후원하는데 뜻을 모았다.

정광태는 그동안 다양한 공연과 더불어 독도 수호에 불철주야 여념이 없는 독도경비대에 필요한 ‘사랑의 물품 보내기 운동’을 기업들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진행해 독도 사랑을 몸소 실천해 왔다.

정광태와 함께 독도경비대 물품 후원에 나서게 된 데이비드 리 대표는 “오래전부터 팬이었던 정광태 씨와 함께 매우 뜻있는 일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독도가 우리의 영토임을 세계에 알리는 ‘독도는 우리땅’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에 독도경비대에 전달된 알로에부스트는 미국 음료 브랜드로 탄산성분의 기존 에너지드링크류와 달리 알로에베라즙을 주성분으로한 것이 특징이다.

정광태는 “독도경비대를 후원해준 씨앤디케이알 측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독도경비대 사랑의 물품 보내기 운동’에 뜻있는 많은 기업들의 참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한편 1974년 KBS ‘젊음의 행진’으로 데뷔한 정광태는 이후 ‘독도’와 연관된 노래들을 발표해 ‘독도 지킴이’ 또는 ‘독도 가수’ 등으로 불리며, 대중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