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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이범학의 트로트 신곡 ‘부장의 잔소리’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지난 18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이범학의 ‘부장의 잔소리’가 음원 차트 실시간 순위 진입은 물론 다음 뮤직 트로트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

이 곡은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에 ‘부장의 잔소리 싫어 싫어 귀찮은 잔소리 너 때문에 내가 내가 못 살아’ 라는 직설적인 후렴구 가사가 특징으로 직장인들의 고달픈 심경을 제대로 대변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때문인지 이범학의 ‘부장의 잔소리’ 음원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노랫말이 공감간다”, “직장 속 내 모습을 보는 듯”, “직장인의 비애를 엿보게 하지만, 한편 후련하다” 등 반응으로 높은 공감지수를 나타냈다.

이에 이범학 소속사 측은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들이 재미있고 직설적인 가사에 많이 공감들 하는 것 같다”라며 “샐러리맨 모두가 ‘부장의 잔소리’를 부르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범학은 지난 3월 윤민수가 작사작곡한 트로트 곡 ‘이대팔’로 20년 만에 재기에 성공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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