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키이스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최강희와 봉태규가 영화 ‘미나 문방구’에서 첫 연기호흡에 나선다.

23일 두 사람의 소속사에 따르면 신인 정익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미나 문방구’에 두 주인공 ‘미나’와 ‘강호’로 각각 캐스팅을 확정졌다.

‘미나 문방구’는 가슴 속 향수를 자극하는 따뜻한 감성의 휴먼 코믹 드라마로 30대 초반의 한 여자가 아버지의 고물 문방구를 대신 운영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추억의 아이템들을 통해 그려내며, 학창시절 소중한 기억들을 떠올리게해 관객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최강희와 봉태규는 ‘로코퀸’과 ‘감성킹’으로 불리는 만큼 두 사람의 조합에 대해 영화계의 관심이 남다르다.

최강희가 맡는 ‘미나’는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문방구를 처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싱그러운 매력의 여주인공으로 기존 작품들에서 보여준 사랑스러운 매력에 폭넓은 감정 연기를 더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최근 KBS 드라마 스페셜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에서 폭발적인 감성연기로 화제를 뿌리며, 본격 활동 재개 신호탄을 쏘아 올린 봉태규는 이번 영화에서 문방구에 대한 남다른 추억을 가진 허당 교사 ‘강호’로 변신, 여주인공 최강희와의 훈훈 로맨스로 여심을 설레게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강희와 봉태규의 만남으로 촬영 전 기대를 낳고 있는 영화 ‘미나 문방구’는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오는 9월 크랭크인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