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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일침 “박태환 멘붕 속 은메달 대단한 것”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07-30 23:31 KRD7
#홍석천
NSP통신- (홍석천 트위터)
(홍석천 트위터)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방송인 홍석천이 박태환 선수를 비난 하는 일부 네티즌들을 향해 일침을 놓았다.

홍석천은 3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판정시비로 마음을 크게 다쳤음에도 불굴의 의지로 값진 은메달(자유형 400m)과 동메달(-66kg급)을 목에 건 수영의 박태환과 유도의 조준호 선수에 대해 높이 평가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글에서 “박태환의 은메달이 얼마나 대단 한 건지 잠시 잊은 듯한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하고 싶다”며 “언제부터 수영에서 우리선수가 메달을 땄던가. 금메달을 못 땄다고 아쉬워 할 순 있지만 ‘우린 왜 못 따?’란 반응만큼은 절대하면 안 된다. 더구나 어처구니없는 판정때문에 멘탈과 몸컨디션이 망가진상태에서도 최선을 다해 은메달을 딴 건 대단한거다”라고 자신의 주종목에서 은메달에 머물러야 했던 박태환을 비난하는 일부 악플러에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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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의 일침에 네티즌들은 “속이 다 후련하다”, “홍석천 개념발언이다”, “어느 한 마디 틀린데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석천은 이어진 조준호에 대한 글에서 “조준호 선수는 참 대단하다. 누가봐도 게임의 승자였고 금메달까지 땃을 선수인데 그 억울한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찾아 값진 동메달을 따냇으니 말이다”라며 “게임은 정정당당해야 한다. 상대 일본선수도 누가 진정 승자인지 잘 알것이다. 우린 런던에서 돌아오는 조준호 선수에게 국민이 주는 금메달을 수여해야 한다. 그는 올림픽스타다”라고 조 선수의 투혼에 대해 박수를 보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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