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방송인 김태희(34)가 결혼을 앞둔 자신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살짝 공개했다.
김태희는 13일 “결혼을 앞두고 연일 진행되는 촬영일정과 결혼식 준비, 그리고 1주일에 3개 이상되는 프로그램 진행과 리포터를 하다 보니 남자친구와 따로 짬을 내 데이트하기가 어려운 점 등 적잖게 스트레스가 발생하네요”라며 “SNS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것으로 위로 받았는데 최근에는 남자친구가 추천한 온라인 게임을 함께 즐기며, 채팅창을 통해 밀린 대화를 나누는 등 데이트와 일과 중 쌓인 스트레스를 함께 해결하고 있어요”라고 귀띔했다.
김태희 예비부부가 현재 즐기고 있는 게임으로는 온라인 AOS 게임인 ‘혼(HON)’으로 전해졌다.
김태희는 경희대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 후 지난 2000년부터 방송활동을 시작해 현재 KBS ‘6시내고향’과 ‘사랑의 가족’ 등에 출연해 활동 중이다. 또한 오페라 ‘사랑의 묘약’, ‘카르멘’, ‘라보엠’ 등에 출연해 뮤지컬 배우로서의 역량도 펼쳐보인 그는 KBS TV소설 드라마 ‘당신’의 주제곡도 불러 가창력도 과시해 보인 바 있다.
김태희는 지난 2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7살 연상 회계사인 남자친구와 4개월 만에 결혼발표를 해 동명의 배우 김태희로 잘못 안 네티즌들에 의해 화제가 되는 등 한차례 헤프닝을 겪기도 했다.
한편 방송인 김태희는 오는 19일 오후 5시에 KT여의도컨벤션웨딩에서 결혼식을 치른다.
류진영 NSP통신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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