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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별 미니홈피)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하하(본명 하동훈. 33)와 별(본명 김고은. 29)의 결혼 발표로 인터넷이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별이 6개월전 하하와의 결혼을 암시하는 글을 개인 커뮤니티 공간에 남겨 관심을 끌고 있다.

별은 지난 2월 17일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곧 조금 있으면 내게 엄청 좋은 일들이 마구마구 일어날 것만 같은 이 두근거림”이라는 글을 게재해 놓은 바 있다.

당시 이 글에 별의 팬들이나 네티즌들은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으나, 14일 결혼 발표되면서 이 글은 별이 하하와의 결혼을 암시한 의미심장한 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는 이 글이 쓰여진 때와 별과 하하의 정식 교제 시점이 맞닿아 있어 두 사람은 당시 결혼을 전제해 만남을 가졌고, 별은 설레는 그 때의 감정을 글로 남겼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유추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별은 한 달여 뒤인 3월 23일 밤 미니홈피 스토리룸을 ‘I LOVE YOU’라는 글과 하하로 보이는 사진(원안)을 나란히 배열한 이미지로 교체해 놓아 당시 하하와의 교제 중임을 밝혔다.

별의 미니홈피 글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별이 이미 하하와의 교제 사실을 알렸었네”, “조금있으면 엄청 좋은일이 바로 ‘결혼’이었군”, “두 사람 정말 결혼 축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하와 별은 약 6개월 전부터 정식 교제를 시작했으며, 오는 11월 30일 결혼할 예정이다.

한편 하하는 오늘(15일) 낮 12시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 다목적홀에서 결혼 발표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별과의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구체적인 내용들을 언급할 계획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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