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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스터 주부퀴즈왕’ 스틸 & 강병규 트위터 캡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방송인 강병규와 배우 이병헌이 또 한차례 법정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0일 이병헌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강병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과 관련 강병규 또한 21일 새벽 2시 20분께 자신의 SNS를 통해 ‘맞고소’ 입장을 밝혀, 법정 공방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강병규는 자신의 트위터에 “고소했다고 보도자료를 내는 그 언론 물타기 명예훼손을 한 행위를 맞고소로 대응해주지”라고 글을 남겼다.

이는 이병헌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에이펙스가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로 인해 계속해 ‘이병헌, 강병규 명예훼손 혐의 고소’라는 유사 헤드라인으로 언론 보도가 계속되고 있는데 대한 이병헌 측에 대해 불쾌감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병규와 이병헌의 악연은 지난 2009년 불거진 이병헌과 전 여차친구 권모씨와의 스캔들로 시작돼 3년째 지속 중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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