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메이퀸’ 이덕화-서영주, 악행 일삼는 똑 닮은 부자 연기 ‘섬뜩’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08-23 22:06 KRD7
#메이퀸 #이덕화 #서영주
NSP통신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이덕화와 서영주가 극 중 악한 천성까지 빼 닮은 부자지간으로 분해 소름돋는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을 섬뜩하게 하고 있다.

이덕화와 서영주는 지난 18일 첫 방송된 MBC의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메이퀸’(극본 손영목, 연출 백호민)에서 아버지와 아들로 등장했다.

지난 1,2회 방송에서 이덕화는 극 중 야망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도현 역을 맡아 절친했던 후배 학수(선우재덕 분)를 배신해 죽이고, 그의 아내(양미경 분)마저 자신의 아내로 삼는 등 악행을 서슴지 않았다.

G03-8236672469

또 학수의 죽음 현장을 목격하게된 후배 기출(김규철 분)의 목숨과 생활을 담보로 자신의 과거를 숨기는데 철저히 이용하는 비열함의 끝도 보였다. 하지만 가정에서는 딸 인화(현승민 분)와 아내에게 한없이 자상한 아버지이자 남편으로 행세해 이중적인 양면성에 소름마저 돋게 했다.

서영주 역시 이덕화의 극 중 아들 일문 역을 맡아 수재인 기출의 아들 창희(박건태 분)에게 늘 밀려 성적에서 2인자로 만족할 수 밖에 없는 것에 대한 불만을 ‘기출-창희’ 부자를 괴롭히는 것으로 표출해내며, 무시와 조롱으로 이들 부자의 자존심을 짓밟는 악행을 일삼아 시청자의 공분을 불렀다.

특히 기출에게 물심부름을 시켜 가져온 물을 계속해 바닥에 쏟아버리는가 하면 정원 파티 중 창희가 자신과 어울릴 수 없는 신분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 아버지 기출을 일부러 불러 음식가지고 모욕감을 주는 잔인한 모습에서는 섬뜩함까지 느끼게 했다.

이덕화와 서영주 부자의 악랄함은 극 주인공인 해주(김유정 분)를 중심으로 주된 갈등을 빚게 만드는 주된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한편 극 초반 김유정과 박지빈, 박건태 현승민 서영주 김동현 등 아역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메이퀸’은 오는 25일 밤 3회가 방송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