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오빤 몽고스타일 영상이 급속 전파되며,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29일 MBC 주말사극 ‘무신’ 트위터에는 “‘강남스타일’을 능가하는 ‘무신’팀의 ‘몽고스타일’이 온라인에 게재됐습니다. 촬영현장이 훈훈”이라는 글과 함께 80초 분량의 동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은 ‘무신’ 막바지 촬영이 한창인 가운데 현장에서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함께 드라마 팬들을 위해 쉬는 시간 짬을 내 제작한 것으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오빤 몽고스타일 영상에는 ‘무신’ 출연진들이 고려시대 전통 의상을 입은 채 싸이의 ‘강남스타일’ 음악에 맞춰 추는 단체 말춤은 묘한 어울림으로 폭소케 만든다.
특히 황제의 보위를 잇는 근엄한 원종(강성민 분)이 몽고군의 쿠빌라이(김명국 분)와 함께 어울려 추는 말춤 등은 무겁고 진지한 극 중 분위기와 달리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해 주고 있다.
오빤 몽고스타일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는 내내 배꼽을 쥐게 만드는 대박 영상”, “‘강남스타일’ 패러디 영상 중 최고다”, “무신 배우들의 ‘앵그리무신’에 이은 ‘몽고스타일’ 깜짝 선물에 한참을 웃었다” 등 재미있어 하고 있다.
한편 ‘무신’은 김준(김주혁 분)이 그의 시대 개막에 앞서 벗인 최양백(박상민 분)과 일전을 예고해 극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 올리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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