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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제왕, ‘연기력-사랑놀음-막장’ 논란 없는 ‘3무 드라마’ 호평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12-12 22:00 KRD7
#드라마의 제왕
NSP통신- (SBS)
(SBS)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드라마의 제왕’에는 배우들의 ‘연기력 논란’이나 사랑을 두고 밀고 당기는 ‘밀당 사랑놀음’, 그리고 흥미만을 위한 치정, 복수, 패륜 등 ‘막장논란’이 없다.”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은 아렇듯 일명 ‘3무(無) 드라마’로 탄탄한 스토리와 빠른 전개, 배우들의 호연만으로 고정 마니아 층을 형성해내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극 중 주인공 앤서니김을 연기하고 있는 김명민은 ‘명불허전’의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고, 이고은 역의 정려원 역시 드라마 속 캐릭터와 100%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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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최시원은 톱스타 강현민 역을 완벽 소화해내며 ‘최시원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호연을 보여주고 있으며, 까칠한 톱스타 성미나 역의 오지은과 앤서니김의 숙적인 오진완 대표를 연기하는 정만식 외 등장 인물 모두는 자신들의 캐릭터에 완전 동화된 모습이다.

또한 몇몇 전문직 드라마가 특정 직업을 가진 주인공들의 사랑 이야기를 주로 다뤄내는데 반해 이 드라마는 작품 중반까지 별다른 러브라인 없이 전문적인 이야기릐 틀에서 벗어나지 않으려는 뚝심있는 기획의지가 보인다.

최근 앤서니와 이고은, 성미나의 감질나는 삼각멜로가 등장하고 있긴 하지만 전체적인 스토리의 일부에 불과해 그 흔한 사랑놀음으로 무리수를 두지 않고 있다.

특히 시청률을 의식한 치정이나, 패륜, 복수 등의 자극적인 막장요소를 배제하고, 이 보다는 드라마 제작을 위한 과정 등에 더욱 치중해 실감나는 현장을 엿보게 하고 있어 신선함을 전한다.

‘드라마의 제왕’ 한 관계자는 “새로운 전문직 드라마가 탄생됐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라며 “시청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밀도 높고 탄탄한 전개로 마지막까지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드라마의 제왕’은 실제 시청률에서는 현재 월화드라마 중 7~8%대(AGB닐슨 전국기준)에 머물며,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극 중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듯 이 드라마는 유동적인 시청자가 아닌 ‘드제 마니아’라는 탄탄한 고정 시청자들을 확보, 오랜 기억에 남을 명품드라마로 기억될 전망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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