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기상도
CJ제일제당 ‘맑음’·SPC삼립 ‘비’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인기 걸 그룹 티아라가 거액의 광고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티아라 소속사 측은 “티아라가 최근 모 주류업체로부터 억대 광고 모델 제의를 받았지만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티아라가 청소년 팬들에게 막대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아이돌 걸 그룹이라는 점에서 청소년 음주문화를 조장할 수 있는 주류 광고에 등장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해서이다.
티아라는 이번 주류 광고 거절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모든 주류 광고에는 출연치 않을 방침이다.
티아라 억대 주류 광고 거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청소년 팬을 위해 거액의 광고를 거절한 티아라 개념있다”, “멋진 결정이다. 다른 많은 아이돌들도 돈 보다는 팬을 위한 결정을 하길 바란다”, “티아라 다시 봤다. 개념돌은 이런 걸 두고 하는 말” 등 이번 광고 거절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앞서 최근 연예기획사와 주류업체에 아이돌 스타들의 주류광고 자제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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