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뮤지컬배우 김소현(37)의 우월한 집안 내력이 화제다.
26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위대한 탄생3’ 특집으로 멘토인 김소현 김태원 김연우 용감한 형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규현은 김소현의 프로필 소개에서 “김소현은 서울대 성악과 출신, 의사인 아버지도 서울대, 오페라 가수인 어머니도 서울대, 여동생과 남동생 모두 서울대 출신”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김소현은 “학교보다 엄마가 전공한 걸 딸들이 하고 아빠 전공한 걸 아들이 했다”라고 ‘서울대출신 한 가족’이라는 우월한 집안내력을 인정했다.
김소현의 우월집안 내력을 들은 김태원은 “나와 용감한 형제는 고졸이다”라며 시큰둥한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용감한 형제(이하 용형)가 자신의 학력을 고졸이 아닌 중졸로 정정하자 김태원은 “왜 학교를 안 갔냐?”고 물었고 용형은 “다니기 싫었다”고 답했으며, 이에 다시 김태원은 “학교는 누구나 다니기 싫다. 난 야간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라고 티격태격 대화를 주고받아 MC와 출연진의 배꼽을 쥐게했다.
김소현은 이날 방송에서 지난해 결혼한 8살 연하의 남편 손준호와의 가슴 뛰는 연애사와 알콩달콩하면서도 부끄러운 신혼 얘기도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소현의 남편 손준호는 건장한 체격의 훈남 뮤지컬 배우로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지난 2010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김소현의 상대역인 라울 역을 맡아 데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태원과 용감한 형제의 불화설을 비롯해 김연우의 ‘무한도전-못친소’ 출연 거절 외 출연자들의 가슴에 묻고 숨겨왔던 이야기들도 진솔하게 공개됐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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