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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우스’ 서준영, 강추위 발가락 동상 불구 촬영 감행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1-05 00:38 KRD7
#서준영 #시리우스 #류승수
NSP통신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서준영이 발가락 부상에도 불구하고 연기투혼을 펼쳤다.

오는 6일 첫 방송될 KBS 드라마스폐셜 연작시리즈 4부작 ‘시리우스’(극본 원리오, 연출 모완일) 에서 마약현장에서 뛰는 수사과장과 바닥인생을 사는 룸살롱 심부름꾼으로 1인 2역에 분해 치명적인 연기력을 선보일 서준영이 최근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진 한파속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발가락 동상을 입었지만 무사히 해당 신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시리우스’는 정형화된 드라마 스토리와 장르에서 벗어난 스릴 서스펜스물로 경찰 수사과장이 된 동생을 위해 전과자가 되어야만 했던 쌍둥이 형제의 얽힌 스토리를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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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영은 극 중 사법연수원을 졸업하고 경찰에 투신한 쌍둥이 동생 ‘신우’와 어쩔수 없이 범죄자가 된 형 ‘은창’ 역을 동시에 맡아 극한의 캐릭터를 그리며, 옴므파탈 서준영의 색다른 매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특히 SBS ‘뿌리깊은나무’에서 광평대군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일약 화두에 올랐던 서준영은 KBS 일일드라마 ‘당신뿐이야’와 영화 ‘파수꾼’,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 연가를 개성있게 소화해내 호평을 받은 바 있어 이 작품에서의 활약 또한 기대되고 있다.

서준영과 쫓고 쫓기며, 육탄전과 두외싸움을 벌이게 되는 상대역에는 SBS ‘추적자’에서 정의감 넘치는 검사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내공있는 배우 류승수가 룸살롱 사장이자 떠오르는 마약 판매책의 보스로 180도 변신한 모습으로 출연, 호흡을 이끌며 극을 긴장 속으로 몰고 갈 예정이다.

서준영 소속사 측 관계자는 “서준영이 데뷔 후 첫 1인2역 도전에 나서 연기에 대한 욕심과 작품에 대한 애착이 각별해 촬영중 입은 발가락 부상으로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혹여 촬영에 방해될까봐 내색없이 주위 스태프와 연기자들을 독려해가며 촬영에 임하는 투지를 보인만큼 그의 연기 변신을 눈여겨 보아달라”고 전했다.

한편 천사와 악마를 표현한 듯한 흰색과 검정색 두 날개를 가진 서준영의 모습이 담긴 작품 포스터가 공개돼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는 ‘시리우스’는 오는 6일 밤 11시 45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4주간 시청자를 찾게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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