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미성년 성추행 혐의’ 고영욱, 결국 구속 수감…법원, “증거인멸 도주 우려 있다” 영장 발부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1-11 01:23 KRD7
#고영욱
NSP통신- (YTN 방송 화면 캡처)
(YTN 방송 화면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를 받고 있는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37)이 결국 구속 수감됐다.

서울 서부지방법원( 이동근 영장전담판사)은 10일 오후 고영욱에 대해 영장 실질심사 7시간만에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영장 발부 사유는 고영욱이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G03-8236672469

고영욱은 앞서 이날 오전 10시20분께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지법에 출두해 1시간 가량 영장 실질 심사를 받고, 서울 서대문경찰서 유치장으로 이송됐다.

이번 영장 발부로 고영욱은 앞으로 구치소에 수감된 채 이번 여중생 성추행 사건 및 경찰이 앞서 진행했던 유사 3건의 사건 등 총 4건에 대한 병합 재판을 받게된다.

고영욱은 구랍 1일 서울 홍은동의 한 도로변에서 귀가하던 13살 여중생 A양에게 접근, 프로듀서라며 자신의 차에 태워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고영욱에 대한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수집을 위한 보강 수사를 마무리해 다음 주 중 검찰로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법원의 영장 발부로 구속 수감케된 고영욱은 앞서 심경을 붇는 취재진의 질문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고개를 떨구었다.

한편 영욱은 앞서 지난해 3월과 4월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18세 B양 등 3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 왔다. 당시 경찰은 법원에 고영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피의자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 기각된 바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