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서준영과 류승수가 명품 연기로 일요 심야시간대 브라운관에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오는 13일 밤 제 2화가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시리우스’가 지난 6일 첫 방송 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반응으로 연일 온라인을 달구며, 체감 시청률을 20%대로 수직상승시키고 있다.
실제 ‘시리우스’ 시청자 게시판과 주요 포털 인터넷 게시판에는 이번 작품을 ‘블록버스터급 대작들과 견주어도 결코 손색없다’는 극찬의 글과 함께 “시리우스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관람하겠다”, “서준영 류승수 진심레알 연기 짱”, “왜 이런 드라마를 겨우 4부작으로 만든거야” 등의 뜨거운 반응 글도 쏟아지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는 총 4부작으로 기획된 ‘시리우스’의 탄탄한 스토리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불허의 빠른 전개, 스크린 못지 않은 환상적인 연상 연출로 시청자의 눈을 한시도 브라운관에서 떼지 못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특히 주조연을 망라한 연기자들의 사실적이고, 안정된 연기력은 ‘시리우스’ 마력에 시청자들을 몰아넣고 있다.
생애 첫 1인2역의 경찰 수사과장과 살인 전과자인 쌍둥이형제 ‘신우와 은창’ 역을 맡아 내면의 아픔과 분노 등 극한의 감정 연기를 완벽 소화해내며, 또다시 연기력을 재조명 받고 있는 주인공 서준영과 마약총판매책으로 악랄한 범죄 조직의 보스로 분해 무서우리만큼 냉정하면서도 잔인한 캐릭터 연기로 섬뜩함을 더해내는 명품 배우 류승수의 대립연기는 긴장감에 숨을 멎게할 정도로 극 몰입을 유도한다.
여기에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을 비롯한 신정근 백원길 김상규 우정국 연제욱 엄현경 조우리 등 조연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가 뒷받침되면서 ‘시리우스’는 올해 심야시간대 드라마를 지배한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게 될 전망이다.
시청자의 높은 관심에 서준영은 “제작진이나 배우들 모두 추운날씨에 아랑곳하지 않고 한 컷 한 컷 몸을 사리지 않고 온 힘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며 “시청자들에게 실망드리지 않는 드라마 ‘시리우스’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테니 방송을 꼭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KBS 드라마스폐셜 연작시리즈 ‘시리우스’는 오는 13일 밤 11시 45분 2부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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