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엄태웅이 ‘따도남’의 매력보다 더욱 치명적인 ‘나쁜 차도남’으로 변신, 여심 사냥에 나선다.
엄태웅은 오는 23일 ‘보고싶다’ 후속으로 첫 방송을 예고한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 연출 김상협)에서 나라에 복수를 꿈꾸는 미스터리 가득한 산업스파이 최우혁으로 분해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피도 눈물도 없는 악랄한 악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14일 공개된 스틸은 산업스파이 최우혁의 첫 등장신을 담아낸 것으로 미래(김수현 분)와 함께 벤처기업의 투자자로 변신, 한주만(독고영재 분)에게 접근해 거액의 투자를 담보로 업무협력을 제안하기 위해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장면이다.
사진 속 엄태웅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 블랙 의상으로 시크함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차가운 눈빛에서 뿜어나는 카리스마는 냉철한 나쁜 남자의 매력을 물씬 풍겨낸다.
엄태웅의 스틸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엄태웅, 나쁜 남자의 스타일은 역시 달라”, “올 블랙 완벽 소화하다니 엄태웅도 패셔니스타군”, “엄태웅, 나쁜 차도남 변신으로 여심 공략 제대로 할 태세”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엄태웅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발레리나 윤혜진 씨와 결혼식을 치른 직후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 상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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