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백봉기(33)가 과속 아빠가 됐다.
15일 백봉기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2013년 1월 15일 0시 45분 2.42kg 우리딸 순산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멘션으로 득녀소식을 알렸다.
백봉기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백봉기가 결혼 전 딸을 얻은 것에 대해 매우 기뻐하고 있다. 예정보다 보름정도 빠른 출산이었지만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다.
백봉기는 지난해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던 여자친구가 임신하면서 이 사실을 알게된 양가에서 허락해 그동안 자신의 아파트에서 동거를 해왔다.
백봉기의 예비신부는 열 살 연하의 일반인으로 고운 심성과 출중한 미모를 지닌 것으로 전해졌다.
백봉기는 예비신부의 산후조리가 끝나면, 양가 상의하에 결혼일자를 정해 결혼식을 치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봉기의 득녀 소식에 네티즌들은 “건강하고 예쁜 딸 얻은 것 정말 축하한다”, “백봉기 씨 새해 정말 큰 선물 받으셨네요”, “예쁜 아내에 딸까지 너무 좋으시겠다” 등 축하 인사를 건네고 있다.
한편 백봉기는 지난 2001년 KBS 드라마 ‘학교 4’로 데뷔해 이후 ‘슬픈연가’, ‘파스타’, ‘마이프린세스’ 등에 출연하며, 맛깔나는 명품 조연연기를 선보여 왔다. 최근 E채널 ‘단단한 가족’에 합류한 그는 tvN 새 드라마 ‘푸른거탑’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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