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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KBS2 월화드라마 ‘학교2013’이 예정대로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15일 ‘학교2013’ 측은 일각에서 불거진 ‘20부 연장 방송에 대해 “알지 못하는 일”이라며 “기존 기획대로 드라마를 16회로 종영한다”고 한 매체를 통해 밝혔다.

이어 “20회가 아닌 16회와 17회 두 가지 종영안을 놓고 한동안 고심했던 것은 사실이나 중지를 모아 최근 예정대로 16회 종영을 결정했다”며 “다만, 연장을 기대했던 시청자의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해 29일 스페셜 방송을 편성했다”고 덧붙였다.

‘학교2013’의 스페셜방송은 극 중 주인공들이 출연해 이야기와 장기 무대가 펼쳐지는 토크콘서트 형식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2013’ 연장설은 앞서 구랍 13일 KBS 공식 트위터에 “학교는 20부작입니다”라는 글이 게재돼 불거진 뒤 다시 “확인해 본 결과 총 16부작이라고 합니다”라는 해명 글이 오르는 헤프닝이 발생했지만 시청자들은 20부 연장에 대해 높은 기대를 보여왔다.

한편 ‘학교2013’ 후속 프로그램으로는 진구 박하선 한채영 등이 출연하는 ‘광고천재 이태백’이 방영될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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