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폭스(FOX)채널은 오는 11일 밤 11시에 2013년 기대작 미드 ‘워킹데드 시즌3’(원제: The Walking Dead)의 Part.2를 미국 방송 당일 케이블 TV 폭스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동시 방송한다.

이 날 방송되는 파트2는 지난 12월 휴방된 ‘워킹데드 시즌3’의 후반부 에피소드인 9회 방송 분이다.

폭스채널은 지난해 10월 ‘워킹데드 시즌3’ 방송을 기념하며 시즌 3의 1회 풀버전을 케이블 TV 폭스채널과 폭스채널 페이스북에서 동시에 방송하는 ‘SNS 미드시사회’를 국내 최초로 시도한 바 있다.

폭스채널에 따르면, 당시 1시간 동안 약 2만여명의 팬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워킹데드 시즌3’ 1회를 감상했다. 또한, 동 시간대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많은 화제를 낳았다.

폭스 채널은 2개월간의 휴방기를 끝내고 다시 방송되는 ‘워킹데드 시즌3’ 파트2 역시 미국과 같은 날 페이스북에 동시 공개하며 국내 ‘좀비 폐인’ 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워킹데드 시즌3는 현지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워킹데드 시즌3 전반부는 워킹데드 시즌2에서 기록했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전미 케이블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보였다.

특히, 워킹데드 시즌3는 주요 시청타깃인 18~49세에서 지상파를 제치고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케이블 드라마 사상 최초의 기록을 보였다.

워킹데드 시즌3의 파트2에서는 주인공들의 갈등이 더욱 고조되며 긴장감을 높인다.

지난 파트1 마지막 방송 당시 데릴과 멀 형제가 처형당하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막을 내려 이후 전개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워킹데드 시리즈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좀비로 가득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사투를 담고 있다.

한편, 워킹데드3 파트2의 첫 시작인 9회는 11일 미국과 동시에 방송에 이어 매주 토요일 밤 11시 폭스 채널에서 정규 편성될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