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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천재 이태백’ 조현재, 냉철 ‘돌직구男’ 등극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2-05 21:17 KRD7
#광고천재 이태백 #조현재
NSP통신- (KBS 2TV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 캡처)
(KBS 2TV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조현재가 이미지 변신하며, 냉철 카리스마를 작렬시켰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KBS 새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에서 광고계 최강스펙의 엄친아 애디강 역을 맡아 열연에 나선 조현재가 거칠 것 없는 돌직구 화법으로 단번에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현재가 연기하는 애디강은 세계 3대 광고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해낸 인물로 부친 회사인 금산애드 새 본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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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화에서 애디강은 ‘자신 없는 판에 배팅하지 않는다’는 자신의 철학을 통해 한 자동차 광고 PT자리에서 식상하다는 판을 뒤집으며, 콜롬버스가 달걀을 세우듯 자동차 광고판을 세워 극박한 상황에서도 여유 있는 자신감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여실히 보여줬다.

특히 직접 지휘하게 될 광고 팀과의 인사 자리에서 ‘촉이 다 된건지 팀원들이 무능한 것인지?’, ‘광고인 한테 식상하단 말은 사형 선고 입니다’라는 등 자신의 광고 철학을 거침없이 직설적으로 어필해냈다.

또한 로비를 시도하려는 한채영(고아리 역)에게 ‘시킨 일이나 똑바로 하세요’라고 돌직구를 날리는 등 냉철한 모습으로 카리스마를 분출시켰다.

조현재의 연기 변신에 네티즌들은 “조현재 냉철 돌직구남 등극”, “부드러운 조현재에게 이런 모습도 있다니 기대된다”, “조현재 돌직구 화법, 은근 빠져드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현재는 돌직구 화법과 엄친아 스펙으로 진구(이태백 역)와 대립각을 세우며, 앞으로 박하선(백지윤 역)과 한채영과의 러브라인을 그려낼 예정이어서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오늘(5일) 밤 2회가 방송되는 ‘광고천재 이태백’은 첫 회에서 4.3%(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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