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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방송과 강연 활동으로 바쁜 개그맨 권영찬(44)의 대학원 입학 소식이 화제다.

18일 권영찬 측에 따르면 권영찬이 ‘2013년 전기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 합격해 이날 오전 10시 입학식을 가졌다.

권영찬이 합격한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상담코칭학과는 국내에서 상담코칭에 관한 최고 과정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입학 시험으로 치러지는 영어와 면접 등이 까다로워 입학의 문이 쉽게 열리지 않는 대학원으로도 꼽힌다.

국내 연예인으로는 처음 연합신학대학원에 합격한 권영찬은 앞으로 이 곳에서 상담과 심리학 관련 학문을 전공하게 된다.

권영찬은 “대학원 수업을 진행하는 2년 동안은 방송과 강의 일정등 스케줄 조정이 불가피하지만, 향후 상담심리학 박사과정도 준비하고 있는만큼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만학으로 이룬 학문의 꿈 실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그는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상담코칭학과 과정 이수를 통해 연예인과 일반인들의 자살방지 예방 및 불안 심리 치료를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영찬 대학원 입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대단한 노력가이다”, “권영찬을 다시 보게 됐다”, “개그맨이 아닌 심리상담가로의 활동을 미리 기대해 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권영찬은 공중파와 케이블 방송에서 MC와 리포터로 활약 중이며, ‘행복재테크’ 강연을 통해 해피바이러스를 전파 중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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