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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드라’ 김현숙, 개콘 ‘봉숭아학당’ 하차 이유 “새 캐릭터 도전위한 선택이었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2-25 23:28 KRD7
#김현숙 #회복
NSP통신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개그우먼에서 배우로 거듭난 김현숙이 KBS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인기코너 ‘봉숭아학당’을 떠난 이유를 밝혔다.

김현숙은 씨(C)채널 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에 출연, 부산에서 주목받던 연극인에서 뮤지컬배우로, 개그우먼으로 다시 배우로 변신을 거듭하게 된 자신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특히 그는 ‘개콘’ 코너인 ‘봉숭아학당’에 출산드라라는 캐릭터로 발탁돼 개그우먼의 길에 발을 디딘 뒤 첫 방송 후 쏟아진 시청자들의 관심과 높은 인기 속에 승승장구하던 중 돌연 하차를 선언하게 된 배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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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은 “출산드라 캐릭터가 대박이나면서 한편으로는 기독교 폄하라는 오해도 많이 받기도 했다”며 “하지만 대부분 시청자들은 이 캐릭터를 즐겁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았다”고 당시 출산드라 캐릭터에 대한 반응을 전했다.

이어 “‘출산드라’를 통해 단숨에 많은 사랑을 받은게 사실이다”며 “하지만 이 캐릭터로 연명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그래서 ‘가장 잘나갈때!’ 박수칠 때 코너의 막을 내 스스로 결정해 내렸다. 늘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고 ‘개콘-봉숭아학당’에서 하차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현숙은 이후 8개월의 휴식기를 가지며, ‘미녀는 괴로워’를 통해 배우 도전에 나섰으며, 케이블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씨’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7년간 시즌11을 보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받는 연기자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출산드라’에서부터 시작해서 ‘막돼먹은 영애씨’까지 반전있는 다양한 인생을 보여주고 있는 김현숙의 이야기는 25일 1부 방송에 이어 26일 2부가 이어진다. ‘회복’은 밥퍼 최일도 목사와 행복재테크 강사로 활동 중인 개그맨 권영찬, 방송인 박정숙이 MC로 진행을 맡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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