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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공중파 3사 수목드라마의 시청률 경쟁이 날이 갈수록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
28일 시청률 조사가관 TNmS에 따르면 27일 동 시간대 방송된 3사 수목드라마 시청률 전국 기준 1위는 MBC ‘7급 공무원’(이하 7급, 11.8%)이 차지한 반면, 수도권 기준에서는 KBS2 ‘아이리스2’(이하 아이2, 13.5%)가 정상에 올랐다.
이에 반해 지난 주 전국과 수도권 기준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던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겨울)는 이날 1위 자리를 양사 드라마에 내주었다.
특히 3사의 수목드라마 중 이날 최저 시청률은 ‘겨울’이 11.5%를 나타내 최고 시청률 ‘7급’과는 불과 0.3%P의 격차만을 보여 수목드라마 왕좌를 놓고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무한경쟁을 벌이게 됐다.
TNmS 관계자는 “공중파 3사의 세 수목드라마는 주 시청자 층을 각각 달리 시청률 경쟁에 나서고 있다”며 “이들 드라마가 주 시청자 층을 어떻게 확장시키느냐에 따라 수목드라마 시청률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TNmS가 분석한 3사 드라마의 주 시청자 층은 ‘7급’이 여자 40대(9.4%), ‘아이2’가 남자40대(8.7%), ‘겨울’은 여자50대(10.5%)로 나타났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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