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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 김종민 편에 몰래온 손님으로 스튜디오를 찾은 ‘1박2일’ 최재형 PD(원안) (KBS)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나영석 PD의 바통을 이어받아 1년간 ‘1박2일’을 이끌어 온 ‘새피디’ 최재형 PD가 하차한다.

복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부동의 KBS 주말 간판 예능 ‘해피선데이-1박2일’ 연출을 지난 2012년 3월부터 맡아 온 최 PD가 오는 15일 진행될 녹화를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떠난다.

최 PD는 그동안 ‘1박2일’의 지속된 야외촬영으로 피로가 누적되면서 체력이 고갈돼 하차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으로는 현재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를 공동 연출하고 있는 이세희 PD가 물망에 올라 유력시 되고 있지만 KBS 측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확정된 바 없다’는 조심스런 입장이다.

또한 이번 최재형 PD 하차로 ‘1박2일’ 멤버 중 일부 교체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지만 이 또한 확실한 KBS 측 공식 입장은 없어 속단은 어렵다.

이 PD는 앞서 ‘상상플러스 시즌1’과 ‘위기탈출 넘버원’,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의 연출을 통해 고공 시청률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1박2일 PD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새PD 하차라니 섭섭하네요”, “최재형 PD ‘1박2일’ 하차 하지말지”, “최재형 PD 그동안 정들었는데” 등 아쉬움 큰 반응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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