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개그맨 허경환(32)과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신수지(22)가 두 번째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양측이 이를 적극 부인했다.
이번 열애설은 12일 오후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지난해 첫 열애설 이후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해 5개월째 열애 중이라며, 이같은 사실은 KBS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내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보도해 불씨를 당겼다.
특히 이 매체는 두 사람이 일본에서 만나 데이트를 즐겼다는 구체적인 목격담까지 전해 사실여부를 두고 파장이 크다.
하지만 양측 소속사는 이번 보도 내용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며, 억울하다는 입장으로 열애설을 부인하고 있다.
신수지 측에 따르면 신수지가 ‘개콘’ 출연을 계기로 개그맨들과 친분을 쌓았는데 이 때 허경환과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가까워 졌을 뿐 그 이상의 관계는 아니라는 것.
두 사람의 일본 동반여행설에 대해서는 신수지가 3주전 친구와 함께 일본 여행을 떠났는데 허경환이 모 배우 팬미팅 참석차 일본에 들러 신수지 등 지인들과 함께 만나 편하게 저녁식사만 한 번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신수지는 이날 두 번째 열애설 보도가 나온 이후 큰 당혹감을 보이며, “앞으로는 사람들을 조심스럽게 만나야겠다”고 스캔들에 대한 속상함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신수지 측과 같이 허경환 측 역시 둘의 관계는 친한 오빠, 동생사이일 뿐 연인관계는 아니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앞서 신수지는 지난해 8월 ‘개콘’ 코너에 특별 출연하면서 허경환과 친분을 쌓았고, 9월 방송된 KBS ‘출발 드림팀 시즌2’에 커플을 이뤄 화제가 된 뒤 10월에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에도 양측은 이를 극구 부인한 바 있다.
한편 허경환은 현재 KBS ‘개콘’ 코너인 ‘인간의 조건’에 출연 중에 있으며, 신수지는 스포테이너로 활약 중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