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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소지섭의 새 미니앨범 ‘6시…운동장’의 이색 뮤직비디오가 전격 공개됐다.

지난 18일 오후 9시 소지섭의 진지한 음악 도전과 유승호-박신혜 주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소지섭의 두 째 미니앨범 ‘6시…운동장’의 약 15분 분량 뮤비 풀 버전이 케이블채널 Mnet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이번 뮤비는 지난 1월 발매된 앨범에 수록된 ‘소풍(Feat. 윤하)’, ‘지우개(Feat. Mellow)’, ‘눈금자(Feat. 테이커스)’, ‘6시…운동장’ 총 네 곡을 하나의 뮤직 드라마로 구성해 14분 36초 분량에 담아냈다.

특히 개별 곡의 뮤비에서 공개되지 않은 장면들을 더해 한 스토리로 엮어내며, 완성도와 영상미의 퀄리티를 높인 이 뮤비는 리틀 소지섭으로 불리는 유승호와 박신혜, 그리고 소지섭의 돋보이는 열연은 마치 긴 여운을 남게하는 한 편의 단편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전달한다.

소지섭 미니앨범 ‘6시…운동장’ 풀 버전 뮤비를 본 네티즌들은 “구성이 특이하다”, “진한 감동의 단편영화 한 편을 본 느낌이다”, “ ‘6시…운동장’ 뮤비 풀 버전 봐도봐도 감동”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평소 흑인음악 및 랩 음악에 깊은 관심을 보여온 소지섭은 지난 2008년 ‘G’라는 이름으로 디지털 싱글 ‘고독한 인생’을 발표하고 배우가 아닌 가수로서도 활동을 시작했다.

소지섭의 새 미니앨범 ‘6시…운동장’은 엠넷의 2013년 연간 프로젝트인 ‘콜라보원(Collabo One)’으로 첫 선을 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해외 앨범 발매 전 국내 팬을 위한 서비스 차원에서 공개가 결정된 ‘6시…운동장’ 뮤비 풀 버전은 오늘(19일) 정오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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