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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PD 팁 실수, “편지 아니었으면 끝까지 모를 뻔”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3-20 01:20 KRD7
#김태호PD #무한도전
NSP통신- (김태호PD 트위터)
(김태호PD 트위터)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MBC ‘무한도전’(이하 ‘무도’) 연출자인 김태호PD 팁 실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 김태호PD는 자신의 트위터에 “하와이에서 새벽에 서두르다 너무 정신없어 큰 실수. 편지 아니었으면 난 끝까지 몰랐을 텐데”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미화 100달러(한화 약 11만원) 하단에 호텔에서 남겨놓은 쪽지가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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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쪽지 글에는 ‘손님, 이 것(100달러)을 팁으로 받기에는 너무 큰 액수네요. 실수로 주신 것 같습니다 - 하우스키핑(Dear Guest, This is too big for a tip. I think you had a mistake. -Houskeeping)’이라고 적혀있다.

하우스키핑은 호텔의 객실 청소와 객실의 설비, 가구, 비품류의 정비 그리고 객실용의 린넨류(타월, 냅킨, 시트, 담요, 유니폼, 커튼, 도일리 등)의 세탁과 보급 및 소모품류의 관리에 이르는 광법위한 업무활동을 담당하는 부서이다. 조직은 하우스 키퍼와 룸 메이드, 하우스 맨으로 구성돼 있다.

당시 김PD가 묵은 객실에서 100달러짜리 지폐를 발견한 하우스 키퍼는 이게 실수인 걸 직감해 돌려준 것으로 보인다.

김태호PD 팁 실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호텔 직원 정말 양심있네”, “오랜만에 듣는 훈훈한 소식이다”, “김PD 얼마나 정신없었으면 그런 실수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하와이 특집 촬영을 마친 ‘무도’는 오는 23일 오후 6시30분 전파를 탄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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