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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한혜진-기성용, 쉽게 인정하지 못한 이유 “시선의 부담감 때문”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3-27 22:58 KRD7
#한혜진 #기성용 #나얼
NSP통신-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기성용 편 캡처)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기성용 편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한혜진(32)과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 축구선수 기성용(24.스완지시티)이 열애를 인정했다.

27일 오전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한혜진과 기성용이 전날 자정께 서울 논현동 모처에서 비밀 만남을 갖고 두 시간 가량 새벽 데이트를 즐겼다며, 두 사람의 모습을 포착한 현장사진과 함께 이들의 열애를 단독 보도했다.

이에 대해 기성용은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들께 좋은소식일지 아닐지 모르겠지만, 좋은 감정가지고 잘 만나고 있다는거 알려드린다”라는 글로 한혜진과 교제 중 임을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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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교제 기간이 얼마되지 않아 조심스러웠지만 잘못한것도 아니고 서로 큰 힘이되기에 사실 당당하게 만나고 싶었다”며 “그래서 (열애사실을) 밝힐 날을 고민했는데 고맙다. 행복하게 잘 만나겠다”고 그동안 숨겨왔던 열애비밀이 밝혀진데 대해 속시원함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일명 ‘여의도 찌라시’로 통하는 증권가 정보지에 사귀고 있다는 이야기가 떠돌면서, 1차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당시 양측은 이를 부인했다.

하지만 지난 26일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인 카타르전 출전을 위해 대표팀에 소집된 기성용은 최근 가진 축구국가대표팀 훈련에 ‘HJ SY24’란 이니셜이 새겨진 축구화를 신고 참가해 2차 열애설에 불씨를 당겼다.

당시 이 이니셜을 본 팬들은 기성용과 등 번호를 뜻하는 ‘SY24’ 앞에 새겨진 ‘HJ’를 1차 열애설 주인공이었던 한혜진으로 지목하고 확신에 찬 반응들을 보였다.

두 번째 불거진 열애설을 두고 양측은 1차 때와는 달리 소극적인 모습을 나타낸 가운데 디스패치의 현장 데이트 사진은 더이상 교제 사실을 숨길 수 없게 만든 것으로 보여진다.

기성용에 이어 한혜진 소속사 측인 나무엑터스도 이날 오후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평소 쿨한 성격으로 알려진 한혜진과 기성용이 자신들의 열애에 대해 사실 공개를 곧바로 하지 않은 데는 첫 열애설의 진원지인 ‘여의도 찌라시’를 통해 흘러나온 이야기들이 자짓 사실로 비춰져 괜한 오해를 살 수도 있다는 부담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주변의 분석이다.

한편 한혜진과 기성용은 지난해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게스트와 MC로 처음 만난 뒤 인연이돼 서로 안부정도만을 묻는 누나와 동생 사이로 지내다 지난 1월 열애설 이후 두 사람을 아는 지인이 정식 소개하면서 연인으로 관계가 발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혜진-기성용 커플이 공개 열애를 시인하면서, 두 사람의 결혼이 새로운 관심사에 올랐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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