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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진 ‘X파일 게임’ 소개 이미지 및 유튜브에 공개된 인트로 영상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유명 가수와의 ‘거짓 스캔들’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작사가 최희진이 성인용 유료 게임을 통해 연예계 뒷이야기 폭로를 예고해 사회적 파장이 예상된다.

28일 한 온라인 연예매체는 최희진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유로 게임 ‘특종 X파일’에서 그동안 자신이 겪어온 연예가 사생활에 대해 털어놓을 예정이라고 보도하면서 그가 등장하는 영상과 이 게임을 소개하는 이미지가 최근 포털사이트와 유튜브 등에 공개돼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최희진은 실명을 모두 ‘삐’ 소리로 대체한 해당 영상에서 최희진은 “내가 사귀었던 남자친구는 국내 유명한 피아니스트다”라며 “그 사람은 다른 남자와 다르게 부드럽고 섬세하고 서정적이었다. 그 남자와 헤어졌지만 그리운 남자를 꼽으라면 이 친구를 생각한다”고 말하고 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그 남자 때문에 2년 동안 멈춘 시간을 보냈다. 내가 힘이 없는 약자라는 게 힘들었다”면서 “그에게 복수하고 싶다. 나는 정정당당하게 페어플레이 하겠다”고 언급하고 있다.

특히 최희진은 과거 자신과 사귀었던 남자 연예인 10여 명에 대한 추억들을 공개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그가 만약 해당 인물들의 실명까지 노출시킨다면 연예계에 거센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이지만, 과거 ‘거짓스캔들’ 전력이 있는 만큼 그 진위 또한 도마에 올라 논란거리가 될 전망된다.

한편 최희진은 지난 2011년 7월 허위 스캔들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아 교도소에 복역중 모범수로 추천돼 지난해 9월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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