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박경림이 KBS2 새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맘마미아’에 친어머니와 함께 합류한다.
박경림의 KBS 예능 복귀는 지난 2009년 KBS2 ‘해피선데이-하이파이브’ 이후 5년 만이다. 당시 이 프로그램에서 박경림은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친구처럼 다정한 모녀의 모습으로 화제를 낳기도 했다.
박경림은 “어머니와 함께 고정으로 방송을 한다는 것에 고민했지만 어머니와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며 캐스팅 수락 배경을 전했다.
‘맘마미아’는 연예계뿐 아니라 스포츠 스타 및 사회 각층의 저명인사와 그들의 어머니가 함께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는 전격 가족 예능 프로그램이다.
2013년 설 특집 프로그램 중 11.6%(AGB닐슨 미디어, 전국 기준)로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정규 편성된 ‘맘마미아’는 남성 중심으로 편성된 주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과 달리 여성MC 이영자와 박미선을 포스트로 내세워 차별화를 선언한 가운데 첫 예능 MC도전하는 샤이니 민호를 합류시켜 주말 예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어머니와 함께 ‘맘마미아’ 첫 촬영을 마친 박경림은 “첫 녹화라 긴장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스튜디오라는 느낌 보다는 동네 반상회처럼 스스럼없이 편하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며 “원래 이런 분위기 속에서 진짜 이야기도 나오고 웃음도 나온다. 엄마와 자주 볼 수 없었던 아들, 딸들이 함께 공감하고 즐거울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이라고 애정을 나타냈다.
또한 두 여성 MC 박미선-이영자에 대해 “두 언니들이 프로그램을 잘 이끌어줘서 많이 배우며 촬영했다”라며 “녹화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였다. 이제껏 보지 못했던 색다른 조합의 두 여성 MC들의 활약 기대하셔도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따뜻한 여자들의 이야기로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에정인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는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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