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카라의 구하라가 일본 드라마 OST를 부른다.
9일 카라 소속사 측은 “구하라가 후지TV 드라마 ‘갈릴레오’의 주인공이자 싱어송라이터인 후쿠야마 마사하루와 함께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HARA+(하라플러스)’로 OST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번 드라마의 주제가인 ‘사랑의 마력(恋の魔力)’의 한국어 버전 작업을 함께 진행하면서 후쿠야마 마사하루는 프로듀서로, 구하라는 보컬로 호흡을 맞추게 된다.
특히 일본의 국민배우이자 싱어송라이터인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해외 아티스트로는 처음 구하라와 직접 콜라보레이션에 나서 양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이들의 음악적 조우 소식에 팬들의 관심이 뜨꺼워지고 있다.
구하라의 이번 프로젝트 참여는 ‘갈릴레오’가 오는 5월 국내 방영을 확정졌기 때문으로, 구하라가 부르게될 ‘사랑의 마력(恋の魔力)’은 해당 드라마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일본에서 지난 2007년 방영돼 큰 히트를 기록한 추리드라마 ‘갈릴레오’는 천재 물리학자와 신참 여형사가 함께 기이한 사건을 풀어나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5년만에 새로운 스토리로 무장해 선보이는 이 드라마는 방영 전 일본은 물론 한국과 태국, 홍콩, 싱가폴 등 아시아 국가와 북미, 유럽 등에서도 방영을 확정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드라마 ‘갈릴레오’는 오는 15일 일본 후지TV를 통해 첫 방송되며, 한국에서는 오는 5월 6일 MBC플러스미디어의 여성채널인 MBC퀸을 통해 방영을 시작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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