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조달환이 예능 프로그램 1회 출연으로 화제의 인물에 올랐다.
조달환은 지난 9일 강호동의 KBS 복귀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끈 2TV ‘우리동네 예능과 체육의 능력자’(이하 ‘우리동네 예체능’) 첫 회에 출연하며, 미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날 조달환은 연예인 탁구단 회장 박성호의 강력 추천으로 ‘우리동네 예체능’에 합류, ‘탁구의 숨은 고수’로 방송 말미에 등장했다.
‘국민 배우’, ‘선생님’이라는 소개 호칭으로 궁금증을 부른 조달환은 예상과 다른 어눌함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더니 이어 선수 못지 않은 탁구 실력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그가 경기 중 선보인 ‘쵸레이 하’라는 독특한 구호와 탁구공이 네트를 넘었다가 다시 되돌아오는 신기의 백스핀 장면은 방송 후 현재까지 온라인에서 뜨겁게 회자되고 있다.
이날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배우 조달환이 누군지 잘 몰랐는데 이젠 확실히 알 것 같다”, “선수해도 될만한 탁구실력에 놀랐다”, “조달환 정말 숨은 탁신(神)이네”, “새로운 예능대세 조달환의 활약이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다.
조달환은 이같은 뜨거운 관심에 놀라움을 나타내면서 배우인만큼 ‘예능이 아닌 연기’로 자신을 기억해주길 희망했다.
한편 방송 1회 만에 뜨거운 관심을 모은 ‘우리동네 예체능’은 다음 주 탁구 최강 전사들이 펼치는 ‘상도동 VS 예체능’의 탁구 빅매치를 예고한 가운데 이 두팀의 경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달환의 뒤를 이어 등장할 숨은 고수와 대결 종목에 시청자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강호동, 이수근, 최강창민 세 MC의 진행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