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싸이의 새 싱글 ‘젠틀맨’이 드디어 그 실체를 드러낸다.
1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늘 밤 자정(12일 0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119개 국가에서 신곡 ‘젠틀맨’을 동시 공개한다.
유쾌한 후렴구의 클라이맥스가 특징으로 전해진 ‘젠틀맨’은 ‘강남스타일’ 이후 9개월만에 발표되는 곡으로 싸이가 작사, 싸이와 유건형이 공동작곡, 유건형이 편곡에 참여했다.
특히 이 곡은 싸이의 재치 있는 라임 구사와 언어유희적 가사로 언어를 모르더라도 듣게되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멜로디를 따로 흥얼대며 즐길 수 있도록 배려됐다.
뮤직비디오는 매 장면마다 웃음 코드를 장전해 유쾌, 통쾌함을 배가한 작품으로 탄생시켜 전작인 ‘강남스타일’의 맥을 잇게 했다.
또한 싸이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젠틀맨’을 통해 선보일 새로운 안무의 플래시 티저 배너를 ‘Gentleman D-1’이라는 제목으로 공개하며, 지구촌 사람들을 장소불문 뛰게 만들었던 일명 ‘말춤’ 이상의 댄스퍼포먼스를 기대케 했다.
공개된 배너에는 ‘PSY GENTLEMAN’이라고 적힌 파란색 팬츠를 입은 마네킹이 엉덩이를 좌우로 실룩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배너 속 등장 안무와 관련 소속사 관계자는 “메인 춤은 아니지만 ‘젠틀맨’ 안무 동작 중 하나”라고 전해 완성된 안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싸이는 오는 13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 ‘해프닝’을 통해 ‘젠틀맨’의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콘서트 실황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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