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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백지영(37)과 정석원(28)의 결혼 일자가 잡혔다.

29일 양측 소속사에 따르면 최근 가진 양가 상견례에서 두 사람의 결혼식을 오는 6월 2일 치르기로 뜻을 같이했다.

이번 결혼일은 두 사람의 일정 등을 고려해 먼저 날짜만 확정진 것으로 결혼식 장소와 시간 등은 현재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백지영-정석원 커플은 앞서 지난 18일 언론에 6월 중 결혼을 공개 발표한 바 있다.

백지영과 정석원은 지난 2010년 7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2011년 초부터 본격 교제를 시작해 2년 여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한편 결혼식을 한 달여 앞두고 백지영과 정석원은 각각 예정된 스케줄을 차질없이 소화할 계획이다.

백지영은 다음 달 2일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주제가인 ‘그 여자’의 일본어 버전 싱글 ‘소노온나(その女)’를 발표하고, 일본 데뷔한다. 앞서 1일에는 현지 쇼케이스를 열고 일본 진출을 알린다. 또 11일에는 ‘7년만의 외출’이라는 타이틀로 펼쳐지는 전국투어 전주 콘서트를 갖고 결혼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백지영은 현재 쇼케이스 준비로 일본에 머물고 있다.

정석원 역시 영화 ‘N.L.L.-연평해전’(감독 김학순) 촬영을 결혼식 전까지는 모두 마친다는 계획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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