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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이유비, ‘분노-절망-눈물’ 3종 내면연기에 시청자 애잔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4-30 21:36 KRD7
#이유비 #구가의 서
NSP통신- (MBC 드라마 구가의 서 방송 캡처)
(MBC 드라마 ‘구가의 서’ 방송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탤런트 이유비가 명품 연기로 시청자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7회에서는 최강치(이승기 분)와 눈물의 이별 후, 재회하지 못한 채 ‘춘화관’에 관비로 팔려오는 청조(이유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자신을 억지로 기생으로 만들려는 천수련(정혜영 분)에 맞서다 수치목에 저고리와 치마가 벗겨진 채로 매달려 울분을 토하는 모습에서는 강치의 생모 윤서화(이연희 분)와 오버랩돼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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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에서 이유비는 관기로 전락한 자신의 운명을 인정치 못한 채 분노에서 절망으로, 그리고 체념의 통한의 눈물로 이어지는 3종 명품 내면연기를 선보여 시청자의 가슴을 애잔하게 만들었다.

또한 수치목에 3일동안 매달려있다 탈진해 쓰러진 뒤 배고픔에 그토록 지키고자했던 체면과 자존심을 버리고 관기의 운명을 받아들이게된 자신에 대한 원망감에 하염없이 쏟아져 내리는 가슴 찡한 눈물은 절절함으로 시청자의 폐부를 파고 들게했다.

이날 이유비의 ‘분노-절망-눈물’ 3종 명품연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볼 때마다 발전하는 이유비의 연기력이 감탄스럽다”, “극 초반 연기력 극찬을 받았던 이연희와 똑같은 상황에서의 같은 연기를 선보인 이유비의 연기력이 더욱 빛나 보였다”, “이유비의 연기를 지켜보며 나도 함께 분노하고 절망하며, 눈물을 흘렸다” 등 극찬을 쏟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이 ‘반인반수’임을 처음 알게 된 강치가 정체성 혼돈을 겪는 모습도 그려졌다. ‘구가의 서’ 8회는 오늘(30일) 밤9시 55분 방송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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