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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어버이 날인 오는 5월 8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릴 예정이던 ‘앵콜 나팔꽃 인생 60년-송해빅쇼’(이하 송해빅쇼) 피날레 공연이 전격 취소됐다.
30일 송해는 공연기획사인 CJM엔터테인먼트 측을 통해 “나 자신은 물론 공연 관객중 상당수가 실향민이라 이번 개성공단 철수로 남북관계가 경색된 현 상황 속에서 신명나게 노래하고 춤출 수 없어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무대를 펑크내지 않는 것이 나의 철칙이지만, 요즘 북한 상황에 대해 너무 실망스러워 흥이 나질 않는다”며 “그래서 공연을 앞두고 홍보에도 적극적이지 못했다. 팬들이 우려하는 건강 문제는 결코 아니다“고 공연 취소 배경을 전했다.
송해는 또 “하루속히 남북의 화해무드가 조성돼 남북이 하나되는 마음으로 신명나는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고 간절한 바람을 나타냈다.
‘송해빅쇼’는 지난 2011년 9월 추석 연휴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공연 서막을 연뒤 그동안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제주 등 전국 18개 지역을 돌며 공연 릴레이를 펼쳐왔다.
한편 CJM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송해빅쇼’를 재정비해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다시 무대에 올린다는 계획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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