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B2M · JYP · WM 엔터테인먼트, 핑크스푼, KOEN)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개가수’로 불리는 힙합듀오 UV(유세윤, 뮤지)가 이효리 2PM 등 최정상급 가수들과의 음원 정면 경쟁으로 눈길을 끈다.

6일 정오 UV는 오랜만에 컴백하는 ‘섹시 퀸’ 이효리와 ‘짐승돌’ 2PM, 그리고 ‘대세돌’ B1A4, ‘국민 첫사랑’ 미쓰에이 수지 등과 함께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신곡 음원을 출시했다.

이날 오후 11시 현재 UV는 새 디지털 싱글 ‘너 때문에’로 멜론, 벅스, 엠넷, 소리바다 등 전 음원차트를 올킬시키고 있는 이효리의 앨범 선공개곡 ‘미스코리아’와 그 뒤를 바짝 추격 중인 2PM의 새 앨범 ‘GROWN(그로운)’의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이 노래를 듣고 돌아와’, 그리고 B1A4가 네 번째 미니 앨범 ‘이게 무슨 일이야’의 동명 타이틀곡, 방영중인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며 OST에 직접 참여해 부른 러브테마곡 ‘나를 잊지말아요’ 등 톱 10안에 진입해 있는 이들 곡들과 당찬 경쟁을 벌이면서 네이버뮤직 4위, 벅스 및 소리바다 각 5위, 다음뮤직 10위 등 순위 급상승 중이다.

‘5월 가요대전’ 속에서 개그맨과 가수를 겸업하는 비전문 가수인 UV의 이같은 성과는 전문 가수로 최정상 고지에 올라 있는 이효리와 2PM 등과 음원 공개 시기를 늦추는 등 피하지 않고 정면 승부로 맞서 얻어내고 있는 결과물이라 놀라움을 전한다.

UV의 디지털 싱글 ‘너 때문에’는 한 사람을 위해 모든 걸 포기하는 남자의 순정을 고백한 노래로 어쿠스틱 느낌의 감성적 피아노라인이 두드러진 미디움 템포의 곡이다.

한편 남다른 음악코드와 생활밀착형 가사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UV는 인터파크 아트홀에서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소극장 콘서트인 ‘까치와 하니’를 개최하고 팬들과 조우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