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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조윤희가 MBC 새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스캔들’(극본 배유미 연출 김진만)로 차기작 출연을 확정졌다.

‘스캔들’은 ‘백년의 유산’(이하 ‘백년’) 후속작으로 열혈 형사 하은중이 우연히 우아미를 만나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자신의 아버지가 사실은 자신을 유괴한 유괴범임을 알게 되면서 벌이는 이야기를 담는다.

조윤희는 극 중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심플하면서도 눈물도 웃음도 말도 많은 발랄함을 지닌 여주인공 우아미 역을 맡았다. 우아미는 어떤 시련이 와도 자신의 삶을 사랑할 줄 아는 긍정의 힘을 지닌 캐릭터로 조윤희는 연기를 통해 밝고 유쾌한 매력을 브라운관에 담아낼 예정이다.

조윤희는 “우아미 라는 인물에게서 사람을 정화시키는 맑은 역할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며 “작품의 긴 호흡을 끌고 가야 하는 만큼 부담감도 있지만 시청자들이 우아미를 만나 조금이나마 힐링하셨으면 좋겠다”고 차기작 출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조윤희는 지난 해 국민 드라마로 선풍적 인기를 모았던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선머슴같은 ‘방이숙’ 역을 맡아 보이시한 매력 발산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데 이어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 ‘나인’에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이 넘쳐나는 여기자 ‘주민영’으로 맹활약하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조윤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이전 작품보다 훨씬 더 발랄하고 통통튀는 3.5차원의 ‘긍정의 여왕’ 캐릭터를 그려낼 예정이다”며 “‘넝굴당’과 ‘나인’ 두 작품에서 연달아 홈런포를 쏘아올린 조윤희의 3연타 홈런을 향한 맹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조윤희 차기작으로 기대치를 높여낸 주말드라마 ‘스캔들’은 ‘백년’ 후속으로 편성 확정돼 오는 7월 시청자들과 첫 만남을 갖게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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