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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김종국이 방송 중 초콜릿 복근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일시에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11일 밤 방송된 JTBC ‘히든싱어’에 출연한 김종국은 자신의 모창 도전에 나선 5인의 능력자들과 한 판 대결을 펼쳤다.

이 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대전에 앞서 “단 한 라운드도 모창능력자들에게 지지 않겠다”며 “(도전자 중) 나 보다 최저 득표자가 나올 경우 복근을 공개하겠다”는 공약으로 자신만만함을 보였다.

김종국은 하지만 그의 명곡 ‘제자리 걸음’으로 치러진 제 2라운드에서 자신보다 더 똑같은 모창능력으로 ‘O표’를 받은 도전자가 나오자 다소 당황해하면서도 약속실천에 나섰다.

‘요즘 운동을 안했다’는 변명과 함께 김종국이 수줍은 듯 복근을 공개하자 그 모습을 지켜보던 여성 관객들과 출연진 모두는 그의 선명한 ‘임금 왕(王)’자 탄탄한 초콜릿 식스팩에 탄성을 지르는 등 스튜디오를 열광케 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최근 ‘러브 블러썸’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케이윌이 ‘김종국 헌터 김병수’로 모창능력자로 출연, 선배인 오리지널 가수 김종국을 살떨리게 만드는 ‘비밀병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해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최종 라운드 진출에는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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