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드림이앤엠)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이동욱과 아역배우 김유빈이 시청자를 울릴 예정이다.

15일 방송되는 KBS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에서는 살인누명을 쓰고 도망자 신세가 된 최원(이동욱 분)과 관노가 된 딸 최량(김유빈 분)의 애틋한 ‘부녀상봉’ 장면이 그려진다.

이 날 드라마 제작사가 공개한 사진에는 최원이 딸의 얼굴을 보자마자 쌓여왔던 그리움이 폭발하는 듯한 표정으로 랑의 얼굴을 조심스럽게 쓰다듬고 있어 가슴 깊은 부성애를 전한다. 랑 역시 아버지에게 안겨 그 동안 꾹 참아왔던 서러움와 그리움을 토해내듯 폭풍 오열하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은 흑석골 도적패의 두목 거칠(이원종 분)을 치료해준 최원이 딸을 사무치게 그리워하고 있는 것을 안 소백(윤진이 분)과 임꺽정(권현상 분)이 도움을 줘 이뤄진다.

‘천명’의 한 관계자는 “최원과 최랑의 상봉은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장면이 될 것”이라며 “오랜만에 얼굴을 맞이한 상황에도 서로를 걱정하는 모습은 가족간의 뜨거운 정을 느끼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홍다인(송지효 분)의 도움으로 최원과 이호(임슬옹 분), 덕팔(조달환 분)의 삼자대면을 예고하며, 최원이 누명을 벗을 수 있을 지 궁금증을 증폭시킨 ‘천명’ 7회는 오늘(15일) 밤 10시 방송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