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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백지영이 히트 메이커 용감한 형제(이하 ‘용형’)와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곡을 발표한다.

20일 백지영 소속사에 따르면 최근 결혼을 앞둔 백지영과 용형이 비밀리에 콜라보 작업을 진행해 완성한 새 음원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백지영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떠올라’는 발라드가 아닌 디스코 팝 장르의 타이틀 곡으로 용형 특유의 슬픈 피아노 라인에 포크와 R&B를 담아낸 일렉트로닉 비트, 그리고 오랜만에 듣는 디스코 풍의 복고적인 멜로디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전체적인 곡분위기는 신나지만 백지영의 슬픈 듯 한 매력적인 보이스가 최고의 조합을 이루며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이는 ‘떠올라’는 연인과 이별후 상대방을 잊기 위해 노력할수록 자꾸 떠오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이 곡은 용형이 이끄는 브레이브 사단(똘아이박, 코끼리왕국, 이정민 등)의 작사, 작곡, 편곡 참여와 일렉트로보이즈의 마부스의 랩 피처링 참여는 백지영의 ‘떠올라’를 더욱 다양한 매력으로 감상케 한다.

백지영은 그 동안 발라드, 댄스, 드라마 OST 등 발매하는 모든 곡마다 뜨거운 사랑을 받았음은 물론, 그가 참여해 온 다양한 콜라보 곡들까지도 모두 각종 음악차트를 휩쓰는 저력을 과시해 와 이번 용감한 형제와의 콜라보레이션과 디스코풍 댄스곡에 대한 기대 역시 높여내고 있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11일 전주 콘서트를 끝으로 전국투어 ‘7년만의 외출’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최근 발매한 ‘구가의서’ OST ‘봄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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