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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연기파 배우 손현주가 SBS 새 드라마 ‘황금의 제국’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27일 손현주 소속사는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추적자’에서 호흡을 이룬 박경수 작가와 조남국 PD가 다시 의기투합해 선보이게되는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에 주연으로 캐스팅 확정됐다”고 밝혔다.

‘추적자’ 시즌 2로 불리는 ‘황금의 제국’은 1990년 초부터 한국 경제 격동의 20년을 배경으로 하나 뿐인 그룹의 제왕의 자리를 두고 가족간에 벌어지는 치열한 쟁탈전을 그리게 되는 작품.

극 중 손현주가 맡게될 최민재는 성진그룹 최동진 부회장의 큰아들로 그룹의 주인이 되고 싶어하는 야심을 품고 있지만, 겉으로는 이지적인 모습에 자신의 감정마저 쉽사리 드러내지 않는 철저히 봉인된 인물이다.

지난해 드라마 ‘추적자’를 통해 SBS 방송 연기 대상을 거머쥔 손현주는 오는 7월 방송을 예정한 ‘황금의 제국’을 전후해 6월과 8월 각각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숨바꼭질’을 통해 올 여름 안방과 극장가를 종횡무진 누비며, 연기파 배우 손현주의 진가를 다시 한 번 보여 줄 예정이다.

특히 웹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배우 김수현과의 연기 호흡으로 강하고 임팩트 있는 다양한 연기력을, 첫 스크린 주연작인 스릴러 영화 ‘숨바꼭질’을 통해서는 더위마저 꽁꽁 얼어붙게 만들 그의 섬뜩연기로 손현주가 왜 ‘명불허전 명품배우’인가를 확인케 해 줄 예정이다.

손현주 소속사 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손현주 씨는 어떤 역할이든 한땀 한땀의 진정성을 가지고 완벽하게 소화하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분석하는 열정적인 배우”라며 “보다 다양하고 넓은 연기의 스팩트럼을 통해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감동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배우 손현주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손현주 외 고수와 이요원 그리고 ‘추적자’에 열연했던 박근형 류승수 장신영 등의 캐스팅 조합으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주고 있는 ‘황금의 제국’은 ‘장옥정, 사랑에 살다’ 바통을 이어 오는 7월 1일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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