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최윤영이 더욱 러블리해졌다.
최윤영은 오는 6월 1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여왕의 교실’에서 발랄하고 귀여운 매력의 의욕 넘치는 교사 2년차 양민희 선생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
최윤영은 자신이 연기하는 양 선생을 통해 이해불가 교육철학을 지닌 ‘절대권력’ 마선생(고현정 분)에 끊임없이 대항하고 싸워나가면서 힘들어하는 초등학교 한 학급 학생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진정한 교육에 대해 생각하는 열정적인 교사의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양블리 선생’으로 대변신하게 될 최윤영은 완벽한 배역 소화를 위해 기르던 긴 머리를 짧게 싹둑 잘랐음은 물론, 몸무게를 3kg이나 감량해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완성했다는 후문.
제작사 측은 “양선생은 유연하고 여성스러운 캐릭터지만, 극 초반부터 카리스마 마선생과 부딪히며 드라마의 스토리를 이끌어나가야 하는 역할”이라며 “연기력과 감성이 뛰어난 최윤영을 무조건 100% 믿고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윤영은 실제로도 극중 양선생처럼 다정다감하고 밝은 성격으로 촬영장에서 아이들을 하나하나 챙기고 있다. 아역배우들 사이에서는 이미 인기 1순위 등극했을 정도"라고 귀띔했다.
한편 ‘남자가 사랑할 때’ 후속으로 방송될 ‘여왕의 교실’은 스스로가 부조리한 사회의 권력자가 되어 아이들을 궁지에 내모는 마여진 선생과 이에 굴하지 않고 대항하며, 스스로 현실을 깨달아 가는 초등학교 6학년 3반 아이들의 에피소드를 담는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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