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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공식 입장, “1일 퇴원 안정 중...여름 활동 중단 ‘불가피’”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06-04 01:14 KRD7
#손호영
NSP통신- (CJ E&M)
(CJ E&M)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자살을 시도했던 손호영이 최근 병원에서 퇴원해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손호영 음반 소속사인 CJ E&M 측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한 공식 입장을 통해 손호영의 근황과 향후 활동 계획을 전했다.

소속사는 “손호영이 지난 1일 저녁 병원에서 퇴원해 현재 본가에서 아버지와 함께 지내고 있다”며 “마음을 추스리며 심리적 안정을 되찾는데 까지는 어느 정도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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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올 여름을 겨냥해 준비해오던 손호영의 음반 및 모든 활동은 잠시 중단한다”며 “손호영에게 좋은 기회로 찾아주셨던 많은 관계자 분들께 죄송하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무엇보다 항상 든든하게 응원해주셨던 많은 팬 분들께 손호영을 대신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손호영이 다시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도록 회사차원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손호영 공식 입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 빨리 안정을 찾았으면 좋겠다”, “늘 활력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던 손호영이기에 지금의 산황이 안타깝다”, “하루 빨리 쾌차해 밝은 모습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호영은 지난 달 21일 1년간 교제해 온 일반인 여자친구가 자신의 소유로 돼있는 승합차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변사체로 발견되자 충격에 휩쌓였으며, 다음 날 이 여성의 빈소를 찾아 망연자실 큰 슬픔을 보였고, 23일 발인과 장지까지 고인의 마지막길을 함께하며 초췌한 모습으로 주변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손호영은 24일 새벽 경찰로부터 인계받은 사고 차량 안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시도했으나 차안에 화재가 발생해 밖으로 긴급히 대피하면서 화를 면했다. 당시 사고로 목숨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화상을 입고 서울 순천향대학병원으로 후송된 손호영은 응급 조치를 받았으나 심신 불안정한 상태를 보여 이틀가량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일반 병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 왔다.


◆다음은 손호영 소속사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손호영 음반과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CJ E&M 음악사업부문입니다.

먼저 그간 안타까운 소식으로 심려 끼쳐드린 점에 죄송스런 마음 전합니다. 더불어 꾸준히 따뜻한 관심과 배려 보내주신 점에 대해서도 깊은 감사 인사 드립니다.

손호영씨는 지난 6월 1일(토) 저녁 병원을 퇴원해 현재 본가에서 아버님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해주신 만큼 빨리 회복하는 것이 도리이지만 한동안은 마음을 추스리며 심리적 안정을 되찾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올 여름으로 준비하고 있던 음반 및 모든 활동은 잠시 중단하고 휴식을 취할 예정입니다. 손호영씨에게 좋은 기회로 찾아주셨던 많은 관계자 분들께 죄송하다는 마음 전합니다.

또한 무엇보다 항상 든든하게 응원해주셨던 많은 팬 분들께도 손호영씨를 대신해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손호영씨가 다시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저희 CJ E&M도 물심양면 지원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보내주셨던 배려와 응원, 따뜻한 격려에 감사 드립니다.

아울러 마음 깊이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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