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위대한탄생’ 시즌2(이하 ‘위탄2’) 출신 차여울이 드라마 OST 발매로 가수활동을 시작앴다.
7일 정오 각 온라인 음악사이트에는 차여울이 부른 KBS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 OST Part.1 ‘사랑한데이(Day)’ 음원이 공개됐다.
한번 들으면 흥얼거릴 수 있는 쉬운 멜로디와 적당히 신나는 템포가 특징인 이 곡은 떠오르는 작곡가집단 ‘알고보니 패밀리’의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작,편곡하고 ‘다시봐도 촌놈’이 공동작사했다.
전주는 슈만의 유명한 클래식 ‘트로이메라이’를 샘플링 했으며, 스트링라인은 봄의 화려한 색채감을 느끼게 한다. 특히 다이내믹한 비트위에 스트링, 플룻, 피아노 연주와 차여울의 상큼한 목소리의 조화는 힐링송으로 손색없다.
이번 ‘지성이면 감천’ OST는 3년 전 KBS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 드림팀이 다시 뭉쳐 눈길을 끈다. 당시 연출자와 음악감독, OST 제작사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고 있다.
‘지성이면 감천’ OST 제작사 측은 “드라마 OST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길 희망한다”며 “드라마 기획 취지에 맞게 건강한 가정이란 무엇인지를 영상과 음악을 통해 되새기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드라마 ‘지성이면 감천’은 어린 시절 입양된 주인공이 친엄마와 재회한 후 입양가족과 친가족 사이에서 혼란을 겪다가 갈등을 극복하고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한편 이번 OST 발표로 가수로서의 첫 발을 떼게 된 차여울은 ‘위탄2’ 당시 멘토 윤일상, 윤상, 이승환, 휘성에게 찬사를 받는 등 가요계 기대주로 주목받아 왔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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