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방송인 이영자가 오는 23일 첫 방송될 MBN의 새 예능 프로그램 ‘영자의 전성시대’ MC를 맡는다.
인생 로드 버라이어티인 ‘영자의 전성시대’는 매회 다이내믹한 인생 역경의 주인공의 인생의 발자취를 따라 가는 활기차고 유쾌한 리얼 현장 토크 쇼이다.
메인 MC로 선택된 이영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센스 넘치는 애드리브로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특유의 순발력으로 출연자들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여기에 인간미 넘치는 재치있는 입담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방송인 김영철과 김숙 등이 보조 MC로 투입돼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또한 매회 주인공의 사연에 맞는 전문가 군단이 출연해 깊이 있는 해석과 평소 알아두면 좋을 알짜배기 정보도 제공해 프로그램에 힘을 보태게 된다.
첫회 방송 게스트로는 대한민국 최고령 MC로 살아있는 전설인 송해가 출연해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최고의 전성시대를 보내고 있는 건강 장수비결과 함께 아들의 죽음, 그리고 형언할 수 없는 고통으로 우울증, 자살시도까지 했던 그의 파란만장 인생사를 풀어낸다.
최근 송해와 함께 종로 일대를 누비며 첫 녹화를 마친 MC 이영자는 몸을 사리지 않는 넘쳐나는 에너지와 남다른 친화력으로 노련미를 돋보이는 진행을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
이영자는 “누구나 인생에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번갈아 찾아 온다”라며 “‘영자의 전성시대’ 게스트들의 인생에 얽힌 진솔하고 감동적인 삶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 스스로 자신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한편으로는 가슴 따뜻한 일상의 행복과 건강의 소중함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내가 가진 에너지 모두를 방송에 쏟아 붓겠다”고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MBN 관계자는 “ ‘영자의 전성시대’는 ‘전성시대’를 살아온 또 살고 있는 주인공들이 쏟아내는 거침없는 인생스토리를 통해 다시 ‘전성시대’를 살아갈 그들의 희망을 이야기 하는 프로그램이다”라며 “토크쇼 특유의 정적인 분위기를 탈피해 주인공의 생활 터전 및 의미 있는 장소들을 찾아가 함께 체험하고 즐기는 등 현장성을 극대화해 ‘힐링이 필요한 시대’에 추억 속에 숨어있던 새로운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찾아 전하며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메신저 프로그램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MBN 인생 로드 버라이어티 ‘영자의 전성시대’는 오는 23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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