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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느와르터치 액션멜로 드라마 JTBC ‘무정도시’의 첫 번째 OST가 음원으로 18일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무정도시’ OST Part.1 ‘상처’는 극 중 액션장면의 백미로 꼽히는 ‘정경호의 1:20 액션신’에 삽입돼 단숨에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방송 이후 뜨거운 관심과 함께 음원공개 요청이 끊이지 않았던 곡이다.

‘제 2의 임재범’이라 불리는 보헤미안 용진이 부른 ‘상처’는 엄마의 죽음 후 세상에 대한 복수를 위해 신분을 속이고 마약조직에서 언더커버로 살아가는 주인공 시현(정경호 분)의 심정이 녹아있는 테마곡이다.

드럼과 베이스가 만들어내는 절제된 비트감에 용진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더해지며 ‘상처’는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잿빛 세상을 시린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시현의 쓸쓸함과 짙은 공허함이 잘 묘사되고 있다.

특히 클라이막스에 터져나오는 용진의 절규와 같은 후렴은 듣는 이의 심장을 울리며, 정경호의 심정을 완벽히 대변했다는 평가다.

한편 경찰과 마약조직간의 사투, 세 남녀의 지독한 사랑을 그리고 있는 ‘무정도시’는 오늘(18일) 밤 9시 50분 제 8회에서 진숙(김유미 분)이 처음 내린 임무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형민(이재윤 분)과 수민(남규리 분)이 함께 호텔 방에 드는 모습과 형민으로 인해 자신을 죽이려 했던 사람이 현수(윤현민 분)라는 사실을 알게 된 진숙이 현수에게 사람을 보내 복수에 나서는 모습, 그리고 부산 조회장에게 끌려가 보복을 당하면서 박사아들 시현을 처리하는데 보름의 말미를 얻은 사파리 덕배(최무성 분)의 모습 등이 그려질 예정이다.

▲보헤미안 용진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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