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정경호가 범죄자를 잡기 위한 언더커버로서 겪는 심리적 갈등을 디테일한 연기로 완벽 묘사해 시청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에서 정경호는 마약 조직의 보스 ‘박사아들’과 그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잠입한 언더커버 경찰 ‘시현’으로 이중생활 중인 캐릭터 심리 표현을 뛰어난 연기력으로 소화해 내고 있는 것.
지난 방송에서 정경호는 현수(윤현민 분)와 이진숙(김유미 분)이 점점 극으로 치닫는 갈등을 보이는 상황에 난감해 하면서도 이 둘 모두를 자신의 손으로 잡아야 하는 현실에 고뇌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특히 정경호는 가장 가까운 이들이 2인자를 가리기 위해 피 튀기는 싸움을 이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자신이 언더커버로서 임무를 수행해야만 하는 상황에서의 느끼는 심경 변화를 섬세하면서도 절제된 표정연기와 대사, 제스쳐로 완벽히 캐릭터에 녹아든 모습을 보였다.
정경호의 연기에 시청자들은 “고도의 감정연기를 완벽히 보여주고 있는 정경호 대단한 연기 내공이다”, “정경호가 이렇게 강렬한 배우였던가”, “정경호가 지금까지 드라마에서 본 적 없는 심리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처음에는 액션에 빠져들었고, 지금은 내면연기에 빠져들고 있다” 등 호평으로 극찬했다.
한편 정경호의 호연으로 극의 긴장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는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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